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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4 (화)

신세계 센텀시티, 비수도권 첫 '2조 클럽' 2년 연속 달성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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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패션과 뷰티로 국내외 고객 사로잡아

엔터테인먼트 확대와 VIP 서비스 강화 예고

아주경제

신세계百 센텀시티 '하이퍼그라운드' 2, 신세계百 센텀시티 '하이퍼그라운드' 1[사진=신세계 센텀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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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가 올해도 연 매출 2조원을 넘기며 국내 비수도권 점포 최초로 2년 연속 '2조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는 작년보다 열흘 빨리 2조원을 달성해 지역 백화점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센텀시티는 K-패션과 뷰티를 앞세워 국내와 해외 고객 모두에게 매력적인 쇼핑 경험을 제공하며 성장했다. '하이퍼그라운드'와 '뉴컨템포러리관'은 신진 K-브랜드를 적극 발굴하며 새로운 고객층을 확보했다. 특히 ‘이미스’와 ‘포터리’ 등 신진 브랜드가 월평균 1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외국인 고객 매출도 급성장했다. 올해 외국인 매출은 전년 대비 253% 증가하며 K-브랜드가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췄음을 보여줬다.

센텀시티는 내년 상반기 새로운 F&B 매장과 엔터테인먼트 공간을 추가하며 고객 경험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 계획이다. 특히 ‘스포츠 슈 전문관’과 ‘플레이인더박스’ 같은 체험형 콘텐츠가 주목받고 있다.

VIP 고객 대상 서비스도 대폭 강화된다. 고액 구매 고객 전용 VIP 라운지인 ‘어퍼하우스’를 신설하고, 기존 VIP 공간도 확장해 프리미엄 쇼핑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선진 신세계백화점 영업본부장은 “센텀시티는 지역을 넘어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며 “앞으로 부산의 대표 명소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신세계 센텀시티, 800평 규모 ‘스포츠 슈 전문관’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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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슈 전문관[사진=신세계 센텀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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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센텀시티가 20일 센텀시티 몰 지하 1층에 800평 규모의 ‘스포츠 슈 전문관’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 전문관은 스포츠 의류와 신발에 대한 고객 수요 증가에 맞춰 브랜드별 독자적 아이덴티티와 차별화된 매장으로 구성됐다.

이번 전문관에는 기존 매장을 대폭 확장하거나 신규 입점한 8개 브랜드가 참여했다. 뉴발란스는 200평 규모의 지역 최초 플래그십 스토어로 재탄생했으며, 기존 라이프스타일 제품군에 더해 팀 스포츠와 고성능 라인을 추가로 선보인다. 푸마는 백화점 업계 최초로 Full-line MD를 도입, 다양한 협업 제품과 스포츠 유니폼을 전개하며 브랜드 토탈하우스 콘셉트를 강조했다.

살로몬, 크록스, 스케쳐스, 컨버스 등도 매장을 리뉴얼하며 글로벌 트렌드와 브랜드 정체성을 반영한 프리미엄 인테리어를 선보였다. 신규 입점한 미즈노와 리복은 헤리티지 라인 및 독점 제품을 통해 차별화를 꾀했다. 이외에도 다양한 브랜드가 고객에게 희소성 높은 리미티드 에디션과 콜라보 제품을 제공한다.

오픈을 기념해 브랜드별 할인과 사은품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정현 신세계 센텀시티몰 팀장은 “고객 눈높이에 부합하는 최고의 매장과 상품 구성을 통해 프리미엄 쇼핑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아주경제=부산=박연진 기자 cosmos1800@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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