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는 국내 최초로 지난 2009년부터 16년 연속으로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DJSI) 월드 지수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DJSI는 미국 S&P 글로벌이 평가하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지수다. 매년 글로벌 3000여개 기업 중 상위 10~15% 기업이 DJSI 월드에 선정된다.

삼성전기는 지속 가능한 지구 환경, 긍정적 사회 환경, 투명한 의사결정 등을 경영 활동에 적용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사회 다양성 확대를 위해 여성 사외이사 비율을 50% 이상으로 유지하고 있고, 사업장에 안전 근무수칙을 적용했다고 전했다.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은 “친환경, 긍정적 사회 영향, 투명한 조직문화를 추구하고 지속 가능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최고의 성장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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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길 기자 eagle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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