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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사업본부 소속 정보통신 전문기관인 우정사업정보센터가 통합 전사자원관리(ERP) 시스템을 재구축한다.
22일 ICT 업계에 따르면 우정사업정보센터는 기존 통합 ERP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환할 예정이다.
현재 통합 ERP는 지난 2015년 구축돼 하드웨어, 서버 등 전산 장비가 노후화됐다. 특히 업무량과 보관 데이터 증가로 저장공간이 부족해지는 교체 시기가 도래했다는 평가다.
우정사업정보센터는 새로운 통합 ERP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설계하는 한편 업무 연계성이 유사한 시스템을 통합 계획이다.
예를 들어 인적자원관리(HRM)시스템을 통합해서 자원 효율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또한 디지털 예산 회계 시스템(dBrain+)과 연계한다. 국가결산보고서의 상세 명세 산출이 자동으로 이뤄지게 한다는 목표다.
이와 함께 재정·전략 경영 서버를 이중화해서 시스템 안정성을 강화한다.
아울러 소프트웨어의 경우에는 전자정부 표준 프레임워크 기반의 표준 기술을 지원하는 환경으로 구성한다. 효율성을 고려해서 시스템 기능을 슬림화할 예정이다.
우정사업정보센터는 이를 통해 회계 투명성과 업무 편리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
우정사업정보센터 관계자는 “현행 업무시스템의 성능 저하로 인한 업무 지연 현상이 해소될 것”이라며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업무 효율성을 달성하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클라우드 전환에 따라 앞으로는 반복적인 시스템 교체가 불필요해지고 공개 소프트웨어 활용 증가로 비용 절감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클라우드 기반의 탄력적인 시스템 운영환경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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