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포스코홀딩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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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포스코홀딩스가 23일 공시를 통해 2024년부터 2027년까지의 중장기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매출성장률 6~8%와 자본투자수익률(ROIC) 6~9% 달성을 목표로 하며, 매출 성장, 자산 활용 효율화, 주주환원 정책 강화를 주요 전략으로 삼아 실행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포스코홀딩스는 철강, 이차전지소재, 인프라·신사업 등 주요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사업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철강 부문에서는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 확대와 원가 구조 혁신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이차전지소재 부문에서는 원료 확보와 제조 공정 기술 혁신으로 수익성을 높일 계획이다. 인프라와 신사업 부문은 기존 사업을 고도화하는 동시에 미래소재와 신사업 개발에 집중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할 방침이다.
ROIC 개선을 위한 저수익 사업과 불용자산의 구조 개편도 대규모로 진행된다.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약 125개 이상의 저수익 사업과 비핵심 자산을 정리해 약 2.6조원의 자금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철강(35%), 이차전지소재(40%), 인프라(15%), 신사업(10%) 등 각 부문에 중점적으로 투자하며,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안정적인 성장을 도모할 예정이다.
포스코홀딩스는 자금 확보를 위해 약 25~30조원의 영업 현금흐름과 최대 5조 원의 외부 자금을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성장투자에 약 30~35조 원을 투입하며, ROIC와 총주주수익률(TSR) 개선을 동시에 추진한다.
주주환원 정책도 한층 강화된다. 포스코홀딩스는 2024년부터 2026년까지 보유 자사주 6%를 분할 소각하고 신규 자사주 매입 시 임직원 활용을 제외하고는 즉시 소각하는 정책을 시행할 계획이다. 연간 별도 잉여현금흐름의 50~60%를 활용해 주당 1만 원 이상의 기본 배당을 지급하며 잉여 재원을 추가 배당과 자사주 매입 및 소각에 활용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2025년부터 2027년까지 약 2.3조 원 이상의 자본을 주주환원에 투입할 예정이다.
거버넌스 개선 방안도 포함됐다. 회장 및 사외이사 선임 프로세스를 고도화하고, 이사회 중심의 경영 체제를 강화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리스크 관리 체계를 구축해 지속 가능한 경영을 실현할 계획이다. 특히 매출 성장률과 ROIC를 핵심 지표로 삼아 투자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독립적 이사회 구조를 통해 투명성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포스코홀딩스 관계자는 "이번 기업가치 제고 계획은 계획사항 및 예측정보를 포함하고 있어, 향후 시장 상황과 경영 환경 변화에 따라 내용이 달라질 수 있다"며, "구체적인 실행과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기업가치 제고와 주주 신뢰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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