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황초등학교 학생과 교직원이 김장김치 후원을 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광양시 (포인트경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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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전달식에는 성황초등학교 교직원 및 학생 10여 명과 박옥병 골약동장, 광양시 사랑나눔복지재단 관계자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지난 4일 성황초등학교는 절약하는 생활 태도를 함양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나눔장터 행사를 개최했다. 나눔장터는 학생들이 본인의 집에서 가져온 의류, 장난감, 도서 등을 판매하고 다른 학생들이 가져온 물건을 구매하는 행사로, 학생들은 행사 수익금을 자율적으로 모금해 기부금을 마련했다.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하겠다는 학생들의 의견에 따라 기부금은 골약동에 전달됐으며, 후원금 100만22040원은 저소득 한부모 가구 등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한편, 이날 나눔장터 수익금 외에도 20일 열린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에서 성황초등학교 학생들이 고사리 같은 손으로 마련한 매실청과 김장김치 역시 골약동에 전달됐다.
골약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홀몸 어르신, 장애인 등 저소득 취약계층 20가구를 방문해 동절기 안부를 확인하고 성황초등학교 학생들이 후원한 김치 5kg 20박스와 매실청 30병을 전달하며 연말 온기 나눔 분위기를 조성했다.
민황용 교장은 "학생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타인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마음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더불어 살아가는 마음을 지닌 공동체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교육활동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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