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모금 활동은 결핵 퇴치 사업을 위한 재원 마련과 결핵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진행돼, 30여 개 부서에서 829명이 참여했다.
결핵 퇴치를 위해 1904년 덴마크에서 시작된 크리스마스 씰 모금은 항(抗)결핵 운동의 상징이다.
우리나라에서는 1932년 국보 1호인 남대문을 소재로 한 씰 발행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이어지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매년 크리스마스 씰을 통해 조성된 모금액은 취약계층 결핵환자 발견, 환자 수용시설 지원, 학생 결핵환자 지원, 결핵 홍보, 결핵균 검사와 연구, 저개발국 결핵사업 지원 등 국내외 결핵퇴치 사업의 소중한 재원으로 사용된다.
이응주 보건행정과장은 "결핵환자와 크리스마스 씰에 대한 관심이 줄었지만 모금 운동에 동참해 준 공무원 등 직원들 덕분에 결핵 퇴치 사업에 큰 도움이 됐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옥천=천정훈 기자
옥천군청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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