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재석 기자]

충북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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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이 도교육청 노동조합과 함께 지방공무원 근로조건 및 복지향상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23일 도교육청노동조합과 2024년도 노사협의회 합의서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 윤건영 교육감, 유여종 충북교육청노동조합 위원장 등 18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 악성 민원으로부터 지방공무원 보호를 위한 민원 종합계획 수립 △ 지방공무원 복지 향상을 위한 주택임차보증금 지원과 맞춤형 복지비 인상 △ 스마트워크센터 운영방법 개선 △ 학교 업무처리 절차 간소화와 업무 경감 △ 지방공무원 인사와 복무 등 업무처리 개선 △ 저연차 공무원 등을 위한 복지 증진 방안 마련 △ 학교 예산집행의 효율화 방안 마련 등에 합의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협약으로 일선 기관(학교) 업무 경감과 저연차 공무원 등 지방공무원의 근로조건 및 복지가 증진될 것으로 봤다.

유여종 위원장은 "노사 간 원활한 의사소통을 통해 업무 프로세스의 효율화를 기하고 공무원의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노사 간 합의한 내용을 성실히 이행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속 가능한 공감·동행교육을 넘어 노사 상생으로 교육 가족을 위한 감동 교육을 실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진재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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