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만 1270㎥ 처리 규모로 하수 안정적 처리 가능
아산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3단계) 조감도. /아산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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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아산=박월복 기자] 충남 아산시가 올해 공공하수처리시설 3개 사업을 모두 완료하고 본격 가동함으로써 하루에 1만 1270㎥의 하수 처리가 가능하게 됐다고 24일 밝혔다.
485억 원을 들여 12월부터 본격 가동하는 아산 공공하수처리시설은 기존 1일 하수 처리 용량인 7만 2000㎥에서 1만 1000㎥를 늘려 총 8만 3000㎥로 증설돼 원도심을 포함한 신창면, 송악면 등 주변 지역 최대 20만 9000여 명분의 하수를 처리할 수 있게 됐다.
또한 75억 원을 투입해 12월 완료된 산전지구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은 당초 마을 단위 소규모 하수처리시설 신설로 시작했으나 기존 둔포 공공하수처리시설과의 연계 처리로 변경해 오수관로 6.3km와 개인 가옥 내 배수 설비 213개소를 설치했고 이에 따라 둔포면 산전리, 관대리 일대의 완전 분류식 하수 처리가 가능해졌다.
이에 앞서 108억 원을 투입해 지난 9월 완료된 영인 공공하수처리시설은 2009년 최초 설치(430㎥/일) 이후 이번에 증설(270㎥/일)을 추진해 영인면 아산리, 신운리, 백석포리 일대에 하루 총 700㎥ 규모로 안정적인 하수 처리가 가능해졌다.
이처럼 아산시는 3개 사업 176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해 적기 하수처리시설 확충과 함께 기존 공공하수처리시설과의 통합·연계 처리 등 효율적인 시설 운영으로 지역 하천 수질 개선과 함께 주민 생활환경 개선에 기여하게 됐다.
아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국·도비 확보를 통해 선제적으로 공공하수처리시설 확충 사업을 추진해 기반 시설을 구축하고 균형적인 지역 발전과 수질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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