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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의회는 지난 19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4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달성했다. 전국 기초의회를 포함해 처음 실시된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얻은 값진 결과이다.
국민권익위원회가 716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시행한 올해 종합청렴도평가는 민원인, 내부 공직자 등이 참여한 설문조사 결과인 '청렴체감도'와 기관이 1년간 추진한 부패방지 노력을 평가하는 '청렴노력도', 부패사건 발생 현황을 감점으로 반영하는 '부패실태 평가'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영덕군의회는 부패방지를 위한 각종 제도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청렴교육을 강화한 결과 '청렴노력도'에서 90점 이상을 획득하며 청렴노력도 2등급, 청렴체감도 3등급, 부패사건 0건으로 종합평가에서 2등급을 기록했다.
이번 평가에서 경북도 군의회 중 단 세 곳이 2등급을 받았고, 영덕군의회도 2등급을 달성해 전국 82개 기초 군의회 중 상위권에 위치하며 지방의회의 모범사례로 자리 잡았다.
김성호 의장은 "이번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상위등급 달성은 군의원 모두가 투명하고 신뢰받는 의회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청렴한 자세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영덕군의회는 이번 성과를 발판으로, 더욱 청렴한 기초의회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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