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디지털 관광주민증 열차 여행상품, 12월 25일 시범 운행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5일 단 하루, 디지털 관광주민증 전용 크리스마스열차를 운행한다. 이번 크리스마스열차는 관광주민증을 운영하는 지자체 중 열차 노선 연계가 가능한 충북 제천과 단양, 경북 영주, 강원 영월과 정선, 태백 등 6개 지역을 중심으로 상품화해 출시됐으며, 판매 개시 2일 만에 완판을 기록했다.
크리스마스열차는 25일 서울역에서 출발, 청량리역을 거쳐 제천역, 영월역, 민둥산역(정선), 태백역 4개 역에서 정차한다. 영주와 단양 상품 이용객은 제천역에서 하차해 버스로 이동한다.
이번 여행상품은 △느긋한 쉼과 따스한 물길, 제천에서의 하루 △자연과 어우러진 다양한 볼거리 단양 △전통의 맛과 멋을 따라가는 미식·문화 영주 만끽 여행 △자연과 벗 삼아 자리 잡은 복합예술공간 영월 △감성을 깨우는 잔잔한 힐링종합선물 정선 △새하얀 설원 속 루돌프가 있는 겨울왕국 태백 등 6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각 지역 관광주민증 혜택을 하루 동안 집약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관광주민증 전용 열차 여행상품의 정보와 홍보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상민 관광공사 국민관광실장은 "관광주민증을 발급한 관광주민을 대상으로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상품을 출시했다"며 "공사는 전용열차에 대한 높은 관심에 부응해 내년에는 34개 지역을 대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서울역 2층 맞이방에서 관광주민증 홍보 팝업부스를 열고, 게임 형식의 룰렛 이벤트와 25일 열차 출발 전 참가자 기념행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주경제=기수정 기자 violet1701@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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