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정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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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등에서 활약한 배우 이정현이 대기업 생산직에 지원했지만 탈락 했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이정현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탈락. 메리크리스마스"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기아 채용 담당자는 이정현에게 1차 탈락을 알리며 "저희 기아 담당자들은 이정현님의 서류를 통해 기아의 방향성을 고민하고 입사 준비를 하던 과거를 되돌아 볼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부디 이정현님에게도 저희 기아의 채용 여정에 함께한 시간이 의미가 있었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어 "비록 이번 전형에서는 이정현님과 함께하지 못하지만 기아의 다른 공고를 통해 다시 만나 뵐 수 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5일 기아는 2024년 생산직 신규 채용 공고를 냈다. 지난해 기아의 1인 평균 급여액은 1억2700만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1990년생인 이정현은 용인대 유도학과 출신으로 2014년 연극 '경숙이, 경숙아버지'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강철비2', '옆집 사람', 드라마 '스위트홈' '신병' 시즌1과 , '7인의 부활'등에 출연했다.
아주경제=정세희 기자 ssss308@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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