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창 기보 이사(오른쪽)와 류재형 한국해양진흥공사 상임이사가 업무 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기술보증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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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보증기금(기보)은 한국해양진흥공사(해진공)와 금전사고 예방 및 회계신뢰성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기보에 따르면 업무협약은 지난 23일 부산광역시에 있는 해진공 본사에서 열렸다. 업무협약 체결 이후에는 회계직원 윤리헌장 선포식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기보는 "대규모 금전사고 예방과 회계신뢰성 제고를 위한 효과적인 내부통제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회계담당자 직무·윤리 교육 및 정기적인 워크숍 △회계·세무 최신 동향 정보공유 △세무 관련 예규·판례 영향 분석 △금전사고 예방을 위한 내부통제 우수사례 공유 △회계·세무 전문인력 지원 등을 상호 협력한다.

이날 회계직원 윤리헌장 선포식에는 양측 재무·회계 주요 보직자가 참석했다. 이들은 재무·회계 관련 부정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 건전한 윤리문화 정착을 위한 실천의지가 담긴 윤리헌장을 공동선언했다.

이상창 기보 이사는 "앞으로도 기보는 회계·자금 담당자의 전문성 강화와 적극적인 내부통제 개선 활동을 추진할 것"이라며 "청렴실천 문화를 확산하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공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주경제=홍승완 기자 veryhong@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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