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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6 (목)

“GS리테일, 편의점·홈쇼핑·개발사업부 수익성 감소… 4분기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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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5000원

구조조정으로 손익 개선은 기대

아시아투데이 김민혁 기자 = 대신증권이 24일 GS리테일에 대해 편의점 부문 비용 부담과 홈쇼핑, 개발 사업부의 부진으로 4분기 영업이익 감소를 전망했다. 하지만 구조조정으로 손익 개선을 기대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5000원을 유지했다.

대신증권은 GS리테일의 올해 매출액을 전년 대비 0.93% 감소한 11조5030억원, 영업이익을 전년 대비 29.94% 감소한 2760억원으로 추정했다.

GS리테일의 편의점 부문 매출 성장은 꾸준했지만, 물가상승으로 인한 임차료와 인건비 등이 증가하고 광고 판촉비가 증가하는 등 전반적인 비용 증가 요인이 발생했다.

이에 대신증권은 비용 증가 요인이 지속됐다면서 4분기 편의점 부문 영업이익이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홈쇼핑과 개발 사업부의 부진도 문제다. 대신증권은 GS리테일의 홈쇼핑 취급량 감소로 인해 4분기 영업이익 감소를 전망했다. 또 개발 부문도 보수적 회계 처리 방침으로 적자 폭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업계 구조조정은 진행 중이며 당분간 성장성은 낮은 수준을 벗어나지 못할 전망"이라면서 "구조조정이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손익 개선 가시성이 부각되며 주가 회복이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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