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남산동, 달서구 상인동, 달성군 현풍읍 최종 선정
도시재생사업선정지 사업계획도./대구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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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배철완 기자 = 대구시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4년 하반기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중구 남산동과 달서구 상인동, 달성군 현풍읍 등 총 3곳의 사업이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들 3곳에는 2029년까지 총 731억 5100만 원을 투입해 쇠퇴지역 활성화와 주거복지 향상 등을 위한 도시재생사업이 추진된다.
달서구 상인2동(월배공원 일원) 넘치는 활력으로 함께 채워가는 新골목상권 조성 사업은 노후택지 지역의 기존 상권과 새로운 주체들이 참여(20개 단체 TF구성)를 통해 창업생태계를 구축하고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 추진된다.
달성군 현풍읍(현풍읍행정복지센터) 현풍 관아 400년, 역사의 맥을 잇다! 만사형통 조성사업은 30년 이상된 현풍읍 행정복지센터와 생활SOC시설을 연계한 행정복합시설을 신축해 현풍읍의 역사적 위상을 회복하고 행정·복지·세대간 교류 활성화를 도모한다.
그리고 중구 남산동(자동차부속골목 일원) 남산지구 뉴:빌리지 사업은 정부에서 새롭게 도입한 도시재생유형이다. 전면 재개발이 어려운 연립, 다세대 등 노후 저층 주거지역의 정주 환경을 개선하고 민간에서 주거시설의 자율적인 정비가 이뤄질 수 있도록 각종 인센티브가 제공되어 첨단시설의 공영주차장과 각종 주민커뮤니티시설 조성과 함께 민간의 주택정비 활성화를 적극 유도한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추진 중인 도시재생사업 24곳을 포함해 총 27곳에 443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낙후되고 쇠퇴한 지역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도시활력 회복을 위한 도시재생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국가정책 변화에 발맞춰 주택정비와 도시재생을 연계한 사업을 발굴하고 대구만의 고유자산을 활용한 지역별 맞춤형 재생사업을 통해 활력이 넘치는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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