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호. 사진| 스타투데이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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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무요원 근태 논란’이 인 그룹 위너 송민호가 지난 23일 병역 의무를 마치고 소집해제됐다. 당분간 공식 일정 없이 병무청 조사를 기다릴 것으로 보인다.
24일 가요계에 따르면 서울 마포구의 한 시설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한 송민호는 전날 근무를 마쳤다. 송민호는 이날도 진단서를 제출하고 병가를 내 출근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지난 17일 송민호가 사회복무요원으로 일하던 서울 마포주민편익시설에서 제대로 근무하지 않았다며 부실 근무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병가 사유는 복무 전부터 받던 치료의 연장이며, 그 외 휴가 등은 모두 규정에 맞춰 사용했다”라고 해명했다.
송민호는 지난해 3월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 의무를 시작했다. 근태 논란에 병무청은 송민호의 복무 관련 의혹에 대해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송민호와 YG는 병무청 조사를 주시하며 그 결과를 기다릴 것으로 보인다.
한편 송민호의 부실 복무 논란에 더해 특혜 의혹도 불거졌다.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에는 “송민호는 천룡인? 슈퍼카 출근한다는 근무지에 직접 가봤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유튜버 이진호는 송민호에 대한 ‘보이지 않는 특혜’ 부분에 집중했다. 그는 “근무지 변경 의혹이 첫 번째다. 첫 번째 근무지 마포구 시설관리공단은 송민호 집에서 2.1km 떨어진 곳이었다. 이후 더 가까운 마포주민편익시설로 근무지를 변경했다. 집에서 1km 정도 거리다. 집에서 훨씬 더 가까워졌다”라고 짚었다.
아울러 마포주민편익시설 주차장이 경차 공간을 빼면 26대만 세울 수 있는 협소한 공간인데, 오전 10시에 출근한다는 송민호가 늘 슈퍼카를 세워뒀다며 주차 특혜도 언급했다. 이진호는 “일반인이었다면 이 같은 혜택이 가능했을까”라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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