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코: 오로라 원정대의 모험’ 사진|블루라벨픽쳐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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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옹성우 김지은의 자연스러운 더빙과 따뜻한 이야기가 감동을 전한다.
영화 ‘니코: 오로라 원정대의 모험’(이하 니코)는 멋진 산타 비행단을 꿈꾸는 꼬마 사슴 니코와 스텔라가 크리스마스를 하루 앞두고 사라져버린 썰매를 되찾기 위해 떠나면서 펼쳐지는 모험을 그린 애니메이션 영화다.
지난 2008년과 2012년 개봉한 ‘니코’ 시리즈의 3번째 모험으로, 전 세계에 크리스마스 선물을 배송하는 산타 비행단 멤버가 되길 꿈꾸는 꼬마 사슴 니코의 이야기로 전 세계 120개국 관객들에게 사랑받은 레전드 시리즈다.
산타 비행단이 되어 전 세계에 크리스마스를 선물하는 꿈을 키워나가는 꼬마 사슴 니코는 비행 스킬 만렙 사슴 스텔라를 만난다. 니코와 스텔라는 산타 비행단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면서도 서서히 친구가 되어간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산타의 썰매가 사라지는 사건이 발생한다. 니코는 썰매를 되찾기 위해 날다람쥐 줄리어스, 흰 족제비 윌마와 꽁꽁 얼어붙은 북쪽 땅으로 향한다. 이들은 썰매를 찾고 크리스마스를 지킬 수 있을까.
옹성우, 김지은. 사진|스타투데이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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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코: 오로라 원정대의 모험’ 사진|블루라벨픽쳐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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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니코’ 연출을 맡은 캐리 주스넌 감독은 “자신의 재능으로 나의 삶의 방식을 찾아가는 어린 슈퍼히어로의 이야기를 담았다”며 “경쟁은 모든 아이들의 인생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다. 니코가 새로운 친구 스텔라를 만나며 우정과 성장에 대해 배우길 바랐다”고 연출 포인트를 밝혔다.
그의 말처럼 ‘니코’는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따뜻한 영화다. 니코가 스텔라를 만나 우정을 나누고 성장하고,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은 그 자체로 뭉클하다. 감동적인 이야기와 귀여운 캐릭터들이 보는 재미를 더한다.
무엇보다 더빙으로 참여한 옹성우와 김지은의 자연스러운 연기가 몰입감을 높인다.
군 제대 후 첫 복귀작이자 첫 더빙 연기에 도전한 옹성우는 천방지축 꼬마 사슴 니코 연기를 능청스럽게 해낸다. 편도염과 몸살 투혼이 빛나는 연기를 보여준다. 스텔라 목소리를 연기한 김지은도 첫 더빙임에도 안정적인 연기로 ‘니코’ 이야기에 힘을 보탠다. 25일 개봉. 전체관람가. 러닝타임 85분.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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