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7 (일)

    이슈 고령사회로 접어든 대한민국

    신안군, 65세 이상 인구 40% '초고령화 사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전남 최초 노인 복지 통계 발간

    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호남지방통계청과 1년여간 협업을 통해 전남 최초로 노인복지통계를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기준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전체 인구의 약 40%를 차지하는 신안군은 초고령화 사회를 맞고 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했으나, 통계적 근거 부족으로 난항을 거듭한 끝에 노인복지통계를 발간하게 됐다.
    아시아경제

    신안군 청사 전경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번에 발간하는 노인복지통계는 단순한 신안군만의 문제를 다루는 것은 아니다. 전국 노인 인구가 19.2%에 육박하고 있어, 전체 인구 대비 노인인구 비율이 20%를 넘어서면 초고령화 사회로 부른다. 우리나라의 인구 고령화가 초읽기에 들어간 만큼 초고령화는 국가적 화두다.

    신안군은 자료를 기반으로 노인복지에 대한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정책을 수립하고 관리시스템의 체계화를 구축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노인복지통계를 3년마다 지속해서 발간해 변화의 추이를 모니터링하고 정책의 효과와 개선안 등을 제시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한편, 신안군의 이번 노인복지통계 발간이 유사한 다른 지역이나 더 나아가 국가의 정책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