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대 2%, 2세대 6%, 3세대 20%대
실제 인상률 보험사 안내장 통해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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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내년 실손의료보험 보험료가 평균 7.5% 오릅니다.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는 2025년도 실손의료보험 전체 인상률 평균(보험료 기준 가중평균)이 7.5% 수준으로 산출됐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최근 3년간 실손의료보험 전체 인상률 평균인 연평균 8.2%보다 0.7%p 낮습니다. 전체 인상률 평균은 2022년 14.2%, 2023년 8.9% 입니다. 올해는 1.5% 수준에 4세대는 동결됐습니다.
실손의료보험은 2009년 9월 이전까지 판매된 1세대를 시작으로 2세대(표준화실손), 3세대(신실손)를 거쳐 2021년 7월 출시된 4세대에 이르고 있습니다. 판매시기나 보장구조로 구분됩니다.
1세대는 평균 2%대, 2세대는 평균 6%대, 3세대는 평균 20%대, 4세대는 평균 13%대 인상률이 반영될 예정입니다.
양 협회는 3세대 통계 일부와 4세대 통계를 결합(5개년 통계)해 4세대의 통계적 충분성을 확보했습니다. 이에 따라 2025년부터 4세대 요율조정에 들어간다고 설명합니다. 가령 40대남성의 평균보험료는 올해 1만2795원(월)에서 내년엔 1만4573원(월)으로 인상됩니다.
내년도 보험료 인상률은 보험사들의 평균 수준으로 모든 가입자에 일률적으로 적용되는 인상률은 아닙니다. 가입상품 갱신주기·종류·연령·성별 및 보험사별 손해율 상황 등에 따라 개별 가입자에 적용되는 인상률은 다를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통상 갱신주기는 1세대 상품 3~5년, 2세대 1~3년, 3·4세대 1년입니다.
양 협회는 "본인이 가입한 실제 보험료 조정수준은 개인별 보험계약이 실제 갱신되는 시기에 보험사에서 발송하는 보험료갱신 안내장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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