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배선영 기자] 배우 이민호가 공효진의 결혼 후 변화에 대해 언급했다.

24일 유튜브 채널 '살롱드립'에는 '귀여우면 이기는 거다 | EP.71 이민호 공효진'라는 타이틀의 영상이 공개됐다.

공효진은 지난 2022년 가수 케빈오와 미국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는 이민호와 함께 출연한 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 촬영 중의 일이었다.

이날 이민호는 결혼 전 후 공효진의 변화에 대한 질문에 "가장 보기 좋았던 것은 이제야 마음의 여유를 찾은 사람의 느낌을 확 받았다. 늘 걱정이 많고 해야 할 것 같은 책임감에 평생 살다가 진정한 짝을 만나니 편해 보였다"라고 답했다. 이어 공효진은 "이 드라마를 결정하고 찍고 있을 때 결혼을 하게 됐다. 거사를 앞두고 있어서 미뤄야 할까 어쩌고 하다가 가족들과 토론 후 결혼을 미루지 말자고 해서 식만 하고 열흘 만에 촬영 장에 복귀해야 했다"라고 전했다.

공효진은"이민호도 당연히 축하해주러 오고 싶었지만 제가 없어 찍을 게 너무 많으니 촬영을 커버해야 하는 상황이라 오지 못했다"라고 말했고, 이민호는 "축의금으로 축하했다"라고 전했다. 공효진은 "(이민호가) 달러로 축의금을 줬다, 미국에서 직접 쓰라고"라며 고마워했다. 그러자 이민호는 "환율 좋을 때 좀 바꿔놓은 게 있다"라고 말했다.

공효진은 축의금 스케일에 대한 장도연의 질문에 "깜짝 놀랐다. 김탄 느낌이었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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