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 정국 속 적극적 의견 표출 이어가
"대구시장 졸업 시기 빨라질 수도" 대선 출마 가능성 시사하기도
홍준표 대구시장. 〈자료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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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한덕수 권한대행도 탄핵소추 한다고 하고 국무위원도 5명 더 탄핵해서 국정 마비를 시킨다고 한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내란죄는 민주당에 물어야겠다"며 "가관이다. 양아치처럼 정치하면 오래 못 간다"고 덧붙였습니다.
홍 시장은 "22대 국회 처음 시작할 때 역사상 최악의 난장판 국회가 될 거로 예측한 적이 있다"고도 했습니다.
민주당을 겨냥해선 "지금까지 탄핵소추를 28번이나 하고, 자기를 수사한 검사도 탄핵소추했다"며 "나아가 자기를 유죄 선고했다고 판사도 탄핵한다고 했다"고 말했습니다.
홍 시장은 탄핵 정국에서 자신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표출하고 있습니다.
어제(23일)는 대선 출마 가능성을 시사하는 발언을 하기도 했습니다.
홍 시장은 어제 페이스북을 통해 "어차피 대구시장은 4년만 하고 졸업하겠다는 생각으로 대구혁신 100플러스1을 압축적으로 추진하고 있었다"며 "그 시기가 더 빨라질 수 있다는 생각이 들면서 마음이 조급해진다"고 했습니다.
이어 "어차피 선출직은 한때 지나가는 바람"이라며 "아수라판이 조속히 안정되고 정리됐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민주당은 오늘 한 권한대행 탄핵안을 발의할 계획이었지만, 오는 26일 한 권한대행의 헌법재판관 임명 여부를 지켜본 뒤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장연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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