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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6 (목)

줄서는 맛집 '남영돈·해운대 암소갈비' 세트 이마트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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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식당 협업 설 선물세트 출시

담양 떡갈비 명가 '덕인관 떡갈비'도 판매

이마트는 최근 맛집과 미식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을 반영해 유명 식당과 협업한 설 선물 세트를 준비했다고 25일 밝혔다.

아시아경제

이마트 유명식당 협업 설 선물세트. 이마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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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서울 용산구 남영동의 줄 서는 맛집으로 유명한 돼지고기 전문점 '남영돈'과 협업해 '남영돈 한돈 프리미엄 돼지 세트'(냉장)를 판매가 6만9800원에 출시했다. 해당 세트는 남영돈에서 인기 부위인 삼겹살·목심 각 400g, 항정살·등심덧살 각 300g으로 구성했다.

이마트 우대윤 돈육 바이어와 남영돈 정재범 사장이 우수 돈육농가 선정부터 품질 기준 수립, 품평회 등 세트 개발 전체 과정을 함께 했다. 이를 통해 실제 남영돈 식당에서 판매하는 고기와 동일한 품질의 세트를 만들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고기를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고기 굽는 매뉴얼'과 '보관 방법'이 기재된 안내 자료도 제공한다.

또 부산 한우 맛집으로 유명한 '해운대 암소갈비'와 전남 담양에서 1963년부터 떡갈비를 판매한 '덕인관'과 협업한 선물 세트도 판매한다. 해운대 암소갈비 한우 세트는 행사카드 결제 시 20% 할인된 행사가 28만6400원에 선보인다. 식당에서 파는 '포갈비 구이'(한우 1등급이상 800g*2입, 총 1.6㎏) 형태로 작업했으며 갈비양념소스와 감자사리면까지 함께 포함된 구성으로 현지 맛을 그대로 재현했다.

'덕인관 떡갈비 세트(120g*16개입, 총 1.92㎏)'는 행사카드 결제 시 20% 할인된 행사가 4만7840원에 판매한다. 이 밖에 조선호텔과 협업한 '조선호텔 축산 세트'를 2022년 추석부터 선보이고 있다. 조선호텔 축산 세트 매출은 론칭 이후 매 명절마다 매출이 증가해 직전 명절이던 올해 추석 매출의 경우 2022년 추석 대비 3배가량 성장했다. 내년 설에는 조선호텔 축산물 세트 물량을 직전 명절 대비 20%가량 확대했다.

황운기 이마트 상품본부장은 "유명 식당 및 브랜드와의 협업 세트를 통해 명절 선물에 특별한 가치와 의미를 더했다"며 "품질과 가격은 기본이고 차별화 스토리까지 갖춰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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