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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7 (금)

계명대 학생들이 만든 게임 ‘OVER CLOUD’, 국내 대표 콘텐츠 박람회서 창의성과 기술력 인정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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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계명대 학생들로 구성된 프로젝트 미스트팀이 OVER CLOUD게임을 만들어 국내 대표 콘텐츠 박람회에 연이어 참가했다.[계명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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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계명대는 영상애니메이션과 학생들이 제작한 게임 ‘OVER CLOUD(오버 클라우드)’가 국내 주요 콘텐츠 박람회 3곳에 참가팀으로 연이어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OVER CLOUD를 개발한 프로젝트 미스트팀은 영상애니메이션과 3학년 김진형, 김태온, 박민제, 이유빈, 채효민 학생 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전공 수업에서 습득한 스토리텔링과 비주얼 아트 기술을 바탕으로 독창적인 게임 세계를 구현했다.

방치형 로그라이크 RPG 장르의 이 게임은 독특한 게임 메커니즘과 독창적인 비주얼 아트가 특징이다.

프로젝트 미스트팀은 게임의 시각적 매력과 몰입도 높은 스토리라인에 중점을 두고 전공 실무 기술을 활용해 캐릭터 디자인부터 배경 아트, 인터페이스까지 세밀하게 완성했다.

프로젝트 미스트팀은 지난 10월 2024 대구콘텐츠페어를 시작으로, 11월 G-STAR 2024(부산), 12월 서울 코믹월드 2024 WINTER(일산)까지 잇달아 참가했다.

특히 서울 코믹월드에서는 500여명의 관람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며 유저 피드백을 수집하고 이를 바탕으로 게임 개선 작업에 나섰다.

서울 코믹월드는 영상애니메이션, 웹툰, 게임 등 디지털 콘텐츠 분야의 창작자, 기업, 팬들이 모이는 대표적인 문화 교류의 장으로, 매년 새로운 디지털 콘텐츠 트렌드를 제시한다.

게임 기획을 담당한 김진형 학생은 “박람회 관람객들은 게임의 독창적인 스토리텔링과 세련된 아트워크에 높은 점수를 줬다”며 “이번 경험을 통해 게임의 장단점을 세밀하게 보완하고 더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발전시키겠다”고 했다.

이태희 지도교수는 “주요 박람회 선정과 참가는 학생들의 실무 역량을 입증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이번 경험이 뉴미디어 시대에 걸맞은 K-콘텐츠 제작 역량을 갖추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계명대 영상애니메이션과는 현장 밀착형 커리큘럼과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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