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전국한우경진대회에서 그랜드챔피언(대통령상)을 차지한 포항시 김영석 농가의 한우.(경북도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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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스1) 김종엽 기자 = 경북도는 25일 농림축산식품부의 올해 각종 평가에서 과수·쌀·축산가공·원예 5개 분야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 대상 수상을 비롯해 '제27회 전국 쌀 대축제' 대상, '전국한우경진대회' 지자체 종합우승과 그랜드챔피언(대통령상) 수상, '식품외식산업 발전 유공' 산업포장 수상, '시설원예사업' 중앙평가 1위를 차지하는 등 전국 최고 수준의 농업 경쟁력을 입증했다.
과수 분야 대상을 받은 태산농원(포항)은 경북형 평면사과원(다축형) 재배 기술로 크기, 당도, 모양 등에서 뛰어난 고품질 사과를 생산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예천군 김태완 농가의 '미소진품 쌀'이 대통령상 받아 대한민국 최고 품질의 쌀로 뽑혔으며, 전국한우경진대회 지자체 종합우승은 1968년 첫 대회 이후 1973년과 1975년 두 차례 종합우승을 거둔 이래 50여년 만에 이룬 쾌거다.
한우 개량 사업, 한우 유전체 분석 등 혁신적인 축산 정책으로 최고의 성과를 거둔 경북도는 한우 품질향상과 축산시설의 스마트화로 전국 한우 산업의 선도적 위치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주령 농축산유통국장은 "이제는 검증된 농업대전환의 대대적 확산이 필요한 시점이다. 경북의 농축산물이 전국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kim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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