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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8 (토)

한경협, 美상의·日게이단렌에 한국경제 신뢰·지지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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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개국 경제단체에 류진 회장 명의 서한발송
최근 정치상황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 제한적
한국경제에 대한 지속적인 신뢰 당부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이 미국상공회의소와 게이단렌 등 해외 경제단체들에게 한국경제에 대한 신뢰와 관심을 요청하는 서한을 발송했다.

한경협은 회장 명의 서한을 31개국 33개 경제단체 회장들에게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한경협은 서한을 통해 한국경제는 견조한 펀더멘털과 높은 국가신인도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상황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정부와 기업의 노력으로 최근 정치적 사태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첨단산업 투자를 지원하는 세법개정안이 최근 국회를 통과하는 등 기업 활동 지원 조치들이 진행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경협은 서한에서 한국 기업들은 계획된 투자를 차질없이 집행할 예정이며, 해외 투자자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류 회장은 다음달 20일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 초청받았다.

앞서 대한상의와 한국무역협회도 최근 파트너 경제단체들에게 공식서한을 발송했다.

최태원 상의 회장은 “최근 일련의 어려움에도 한국경제는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다”며 “높은 회복탄력성과 안정적인 시장 경제시스템을 바탕으로 당면한 어려움을 빠르게 극복해 낼 것”이라고 전했다. 윤진식 무협 회장은 “역사적으로 한국은 당면한 위기를 빠르게 극복하는 놀라운 회복 능력을 보여왔다”며 “”한국경제 회복력과 신뢰감을 현지 기업들에게도 전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매일경제

류진 한경협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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