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가계대출을 받은 사람의 1인당 평균 잔액이 9천500만 원을 처음으로 돌파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말 기준 가계대출 차주의 1인당 평균 대출 잔액이 9천505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2021년 1분기 말 처음으로 9천만 원을 넘은 이후 3년 6개월 만에 대출 잔액이 500만 원 이상 증가했습니다.
저축은행을 비롯한 비은행권 가계대출 연체율도 9년 만에 사상 최고를 기록하면서 내수 부진 장기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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