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해 국내 방송산업 현황을 담은 '방송산업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우리나라 방송산업 매출액은 18조 9천575억 원으로 1년 전보다 4.1% 감소했으며 특히 방송광고 매출은 19.2% 줄어든 2조 4,905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사업자별로는 지상파방송사업자와 방송채널사용사업자 매출이 전년 대비 각각 10.2%, 6.8%씩 크게 줄었습니다.
반면 이번에 처음 조사 대상에 포함된 IPTV 콘텐츠 사업자 매출은 1년 전보다 14.6% 늘었고, IPTV 매출 역시 2.3% 상승했습니다.
유료방송 가입자는 지난해 12월 기준 3,630만 단자로 0% 성장률을 보였고 매체별로는 IPTV, 종합유선, 위성방송, 중계 유선 순으로 가입자가 많았습니다.
지난해 전체 프로그램 수출액은 6억 6,731만 달러로 18.9% 증가했으며 나라별로는 미국과 일본, 싱가포르 순으로 수출 비중이 높았습니다.
YTN 김태민 (t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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