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스마트팜 육성지구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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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고흥)=박대성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공모에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포함한 64ha 규모의 스마트팜 원예단지가 육성지구로 지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의 지자체들이 참여한 가운데 고흥군이 치열한 경쟁을 뚫고 육성지구 지구지정형 분야에서 전국 최대 규모인 64ha가 선정됐다.
광활한 면적의 간척지가 많은 고흥 육성지구는 청년 농업인의 유입 확대와 농업법인 중심으로 스마트팜 및 가공·유통시설 등 전후방산업을 집적화하여 지역단위 스마트팜 확산의 거점을 마련하는 것이다.
전남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33ha)와 농식품부로부터 이미 선정된 대규모 스마트팜 창업단지(20ha), 스마트원예단지(11ha)가 포함된다.
또한, 혁신밸리를 중심으로 교육-실습-창농의 원스톱 지역기반 스마트농업 시스템을 구축하고 스마트농업법을 통해 청년들의 스마트팜 진입장벽을 낮추며, 약 70만 평 규모의 고흥형 농수축산 스마트팜 단계별 확장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지정은 고흥형 스마트팜 확대의 가능성을 여는 상징적인 의미가 크며, 지구 내 청년 농업인들과 농업법인의 스마트팜 창업을 손쉽게 지원하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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