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경찰서. 고영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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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경찰서가 연말을 맞아 24일 소회의실에서 제4차 선도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지역 위기청소년들 중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있고 사회적 지원이 필요한 학생 2명을 선정하는 등 지원결정을 논의했다.
학교전담경찰관은 평소 위기청소년에 대한 지속적인 면담 등을 통해 경제적 빈곤, 가정환경 등을 토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안타까운 사연을 알게 돼 지역사회 청소년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선도하면서 심리상담 등 보호 지원을 결정했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청소년들에게 방한 의류도 전달했다.
공정원 고흥경찰서장은 "연말을 맞아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는 등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어 행복하다"며 "향후에도 선제적으로 위기청소년들을 발굴해 선도 보호 활동 및 경제적 지원 등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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