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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이 '신라면 툼바' 모델로 넷플릭스의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에드워드 리 셰프를 발탁하고 새로운 광고를 선보였다.

농심 신라면 툼바는 지난 9월 출시 이후 세 달 만에 1700만개 판매를 돌파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유행하는 요리법 '신라면 투움바'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입소문을 탔기 때문이다. 농심은 에드워드 리 셰프가 보여준 한국과 서양 식문화를 융합한 독창적인 요리 철학을 통해 신라면 툼바를 다양한 토핑과 즐기는 새로운 방식을 소개하겠다는 계획이다.

농심이 이달 초부터 선보인 이번 광고엔 에드워드 리 셰프가 신라면 툼바 특유의 매콤하고 '크리미'한 맛을 소개했다. 신라면 툼바를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는 특별 요리법 '명란 툼바'를 공개하는 내용도 담겼다.

에드워드 리 셰프의 특별 요리법 명란 툼바는 먼저 패키지 지침에 따라 조리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면이 거의 다 익으면 면에 백김치 국물을 넣고 저어준다.

백김치, 사과, 아보카도를 잘게 잘라 함께 섞어준다. 면에 준비한 백김치, 사과, 아보카도, 명란 알을 올리고 다진 깻잎과 참깨로 장식하면 완성된다. 맛의 질감은 물론 풍미까지 살아나는 요리가 된다는 게 에드워드 리 셰프의 평이다.

에드워드 리 셰프는 "신라면이 보여주는 변화들은 혁신적인 데다 새로움에 도전하면서도 본연의 맛을 절대 잃지 않는다"며 "신라면을 크리미하게 재해석한 신라면 툼바를 다양한 방식으로 맛있게 즐기며 사랑하는 사람과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농심 신라면 툼바는 신라면에 우유와 치즈, 새우, 베이컨 등을 넣어 만드는 인기 '모디슈머(기존 제품을 창의적으로 변형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소비자)' 요리법 '신라면 투움바'를 구현한 제품이다. '신라면 투움바' 요리법은 특유의 매콤하고 부드러운 맛으로 소비자 사이에서 자발적인 확산이 이어지며 모디슈머 대표 요리법으로 자리 잡았다.

농심은 '신라면 투움바' 요리법을 보다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지난 9월 '신라면 툼바 큰사발면'을 출시했다. 신라면의 매운맛을 바탕으로 생크림, 체더치즈, 파르메산치즈의 고소하고 진한 맛을 더해 매콤하고 꾸덕꾸덕한 식감을 구현했다. 버섯, 마늘, 청경채 등 건더기로 완성도를 더했다. 전자레인지 조리가 가능해 더욱 진한 소스맛을 즐길 수 있다.

지난 10월 농심이 용기면에 이어 출시한 신라면 툼바 봉지면은 신라면 툼바 고유의 매콤 꾸덕꾸덕한 맛을 가정에서 더욱 풍부하게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됐다.

신라면 툼바 특유의 소스, 쫄깃하고 탄력 있는 면에 기호에 맞는 토핑을 더해 완성도 높게 즐길 수 있다.

[이효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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