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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6 (목)

광주글로벌모터스, 조선이공대·광주전자공고에 캐스퍼 2대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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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산업 전문기술인력 양성 위한 교육 실습용 교보재 활용

헤럴드경제

광주글로벌모터스, 조선이공대·광주전자공고에 캐스퍼 2대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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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글로벌모터스(GGM)가 산학협력의 일환으로 자동차 관련 학과가 있는 광주지역 대학교와 특성화 고등학교에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실습용 차량 2대를 기증했다고 25일 밝혔다.

GGM은 산학협력을 통한 지역 자동차산업 발전과 전문기술인력 양성을 위해 이들 학교의 교육 실습용 차량 지원 요청을 받아들여 지난 24일 조선이공대학교와 광주전자공업고등학교에 캐스퍼 1대씩을 전달했다.

조선이공대와 광주전자공고는 그동안 GGM과 손잡고 산학인턴을 운영중이며, 자동차 전문가 육성을 위해 힘써왔으나 생생한 체험을 위한 실습용 자동차가 여유롭지 않아 어려움을 겪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전 조선이공대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GGM 김민종 경영지원본부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조선이공대 조순계 총장, 처장단, 자동차학부 교수 등이 참석했다. 이어 오후에 광주전자공고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GGM 김석봉 생산본부장을 비롯한 임직원, 광주전자공고 위환복 교장과 자동차과 교사 등이 참석했다.

이들 학교에 전달된 캐스퍼는 자동차 공학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교육용 교보재로 활용되고, 각종 자동차 관련 기능경진대회에 참가하기 위한 실습용으로 쓰일 예정이다.

조순계 조선이공대 총장은 “최신 기술이 집약된 캐스퍼를 미래 자동차산업을 이끌어갈 학생들에게 제공해 준 광주글로벌모터스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이 차량을 통해 학생들의 자동차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위환복 광주전자공고 교장은 “고등학교의 경우 학생들이 직접 만져가며 이론을 실전으로 익힐 수 있는 실습용 차량이 많이 부족한 형편”이라며 “학생들이 최신 엔진을 비롯한 부품들이 들어가 있는 캐스퍼로 실습을 한다면 좋은 학습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종 광주글로벌모터스 경영지원본부장은 “산학협력이야말로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GGM에서 할 수 있는 또 다른 사회공헌활동이다”며, “GGM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산학협력 활동을 통한 지역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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