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소프트파워와 미래비전 보여주는 이정표 될 것”
오세훈 서울시장. [서울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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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양근혁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25일 “서울올림픽, 본격적으로 뛰겠다”며 “내일 현장 실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준비가 시작된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오후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 “우리 모두 혼란스러운 시기를 겪어내고 있지만 모두들 성탄절 따듯하고 평화로운 시간 보내시길 기원한다”며 “오늘은 밝고 희망적인 이야기를 드리고자 한다”며 이같이 적었다.
오 시장은 “오늘날 우리는 영화, K-POP, 드라마를 통해 세계적인 문화강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88 서울올림픽이 대한민국의 저력과 가능성을 보여준 역사적인 순간이었다면, 2036 서울올림픽은 대한민국의 소프트파워와 미래 비전을 보여주는 또하나의 역사적인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사전타당성 조사 결과 경제적 타당성은 확실히 입증됐다”며 “지속 가능한 올림픽, 도시와 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올림픽 그리고 스포츠를 통해 모두가 연결되는 세상, 서울올림픽이 보여줄 수 있는 가치”라고 했다.
오 시장은 “서울에서 펼쳐질 그 빛나는 미래를 함께 기대하며 모두의 마음을 모아 나아가겠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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