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유정 원내대변인 서면논평
“尹, 하루빨리 수사에 응하라”
강유정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강유정 의원 페이스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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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양근혁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5일 “내란범 윤석열은 수사당국 소환에도 불출석으로 일관하고, 대통령 경호처는 관저 압수수색을 거부하며 시간끌기에 급급하다”라고 비판했다.
강유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내란수괴의 법치 파괴를 받드는 경호실의 행태야말로 내란동조이고 부화수행’이라는 제목의 서면논평을 통해 “12·3 내란 사태의 수사가 전혀 진전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 원내대변인은 “민주공화국을 위기에 빠뜨린 내란범의 신병을 아직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며 “언론 보도에 따르면 정진석 비서실장이 박종준 경호처장에게 구두로 경찰 압수수색을 거부하라는 지시를 내리는 정황이 드러났다”고 했다. 이어 “그러나 경호처는 비서실과 독립된 기관이며 지시받은 적 없다 발뺌 중”이라고 지적했다.
강 원내대변인은 “직무 정지된 내란 수괴는 여전히 대통령 관저에서 무법 통치자답게 증거 인멸에 몰두하고 있다”며 “이를 돕는 대통령 비서실장과 경호처장의 행태는 내란 동조이자 공무 집행 방해”라고 비판했다.
그는 “윤석열에게도 경고한다”며 “법치 무시 내란 지속의 무도함을 버리고 하루빨리 수사에 응하라. 그것이 윤석열 본인이 망가뜨린 국가를 재건하고 두려움과 상처에 시달리는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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