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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6 (목)

공조본 "윤대통령 측 오후 6시 현재 연락 없고, 선임계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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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4일 본인의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뒤 한남동 관저에서 대국민담화를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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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공조수사본부는 오늘(25일) "25일 오후 6시 현재 윤석열 대통령 측으로부터 출석 관련 연락은 없었으며, 변호인 선임계도 제출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공조본은 지난 20일 윤 대통령에게 25일 오전 10시까지, 정부과천청사 공수처로 출석하라는 2차 출석 요청서를 보냈습니다.

그러나 윤 대통령은 이번에도 응하지 않은 겁니다.

앞서 공수처는 18일에도 1차 출석 요구서를 보낸 바 있습니다.

윤 대통령 측 석동현 변호사는 전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내일(25일) (윤 대통령이) 출석하기는 어렵지 않나 그렇게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석 변호사는 수사기관 출석이나 탄핵심판 대응에 대한 윤 대통령의 입장을 정리해 이르면 내일(26일) 밝힐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윤 대통령의 2차 소환 불응으로 공조본은 추가 소환 요구 방안 등 소환 방식에 대해 고민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조수사본부는 공수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국방부 조사본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박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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