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하동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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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하동)=임순택 기자] 하동군이 지역 내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5년 소상공인 임대료 지원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소상공인들에게 최대 70만원까지 임대료를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신청은 내년 1월 17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하동군은 이 사업에 전년 대비 5000만원 증액된 총 1억 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지원 대상은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소상공인 중 하동군에서 6개월 이상 사업체를 운영하는 사업자다.

사업에 선정된 소상공인에게는 최근 5개월간의 평균 임대료에 따라 최소 50만원에서 최대 70만원까지 5개월에 걸쳐 분할 지급된다.

현재 신청이 진행 중이며 2025년 1월 17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사업자는 하동군청 경제기업과, 소상공인민원지원센터 또는 각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최종 선정 결과는 2월 28일에 발표될 예정이며, 이후 추가 서류를 제출한 순서대로 지원금이 지급된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하동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하거나, 경제기업과 또는 소상공인민원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2024년에 처음 시행된 소상공인 임대료 지원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큰 도움을 주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더 많은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에는 예산을 50% 증액했다. 2025년에도 민생 안정과 경기 회복을 위해 더 다양한 사업들을 발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