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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6 (목)

부경대 정연호 교수,국가연구 개발 우수 성과 100선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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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사진=국립부경대학교]



[헤럴드경제(부산)=임순택 기자] 국립부경대학교는 정보통신공학전공 정연호 교수가 2024년 국가연구 개발 우수 성과 100선에 최종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정 교수는 자외선을 활용한 미래형 무선 광통신 기술 개발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이 영예를 안게 됐다.

국가연구 개발 우수 성과 100선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기계·소재 ▷생명·해양 ▷에너지·환경 ▷정보·전자 ▷융합 ▷순수기초·인프라 등 6대 기술 분야의 뛰어난 연구 성과를 선정하는 사업으로, 2006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올해에는 범부처에서 추천한 869건의 후보 연구 가운데 100명의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평가위원회의 심사와 국민 대상 공개 검증을 거쳐 최종 100건이 선정됐다.

정연호 교수의 연구는 자외선을 이용한 차량 간(V2V, Vehicle-to-Vehicle) 통신 시스템에 대한 연구다.

이 연구는 단순한 이론적 모델링에 그치지 않고 실제 하드웨어로 구현해 실증 실험까지 진행함으로써 기술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 연구 결과는 전기, 전자, 컴퓨터 분야 최상위 국제 학술지에 논문으로 게재됐으며 미국·한국에서 특허 출원까지 완료된 상태다.

우수 성과 100선에 선정된 연구자에게는 과기정통부 장관 명의의 인증서와 현판이 수여된다.

또 앞으로 과제 선정 및 기관 평가 등에서 가점을 받을 수 있으며 국가연구 개발 성과 평가 유공 포상 후보자로 추천되는 등의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정연호 교수의 이번 성과는 미래 자동차 통신 기술 발전에 중요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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