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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6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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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증시, 1월 변동성 확대 시 빅테크 분할매수로 대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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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보고서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1월 미국시장 변동성 확대 시 밸류에이션 부담이 해소될 지수(S&P 500, 러셀2000)와 IT업종 분할매수로 대응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

김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6일 “미국 주식시장의 상승 모멘텀은 여전히 견조할 전망이지만 미국 신정부 출범 이후 정치 정책적 불확실성이 부각될 수 있어 이로인해 주가 변동성이 확대 될 경우 매수기회로 활용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외생변수에 따른 주식시장 변동성 확대로 인해 그동안 가파른 상승이 나타났던 미국과 트럼프 행정부 2기 정책의 여파를 받을 중국 주식시장은 부정적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1월20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 취임과 함께 시행될 행정명령,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연두교서, 정책초안 등이 연이어 대기 중이며 강력한정책을예고한 만큼 시장 변동성 요인으로 작용 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반면 기업 실적시즌과 내달 7일부터 열리는 ‘CES 2025’는 모멘텀과 펀더멘털(기초체력) 확인의 이벤트가 될 것이라고도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트럼프 집권 후 우선 무역갈등 및 통화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부각되면서 단기적으로 금리 변동성이 확대 될 가능성이 높다”면서도 “반면 이연됐던 투자의 재개와 감세 정책에 따른 경기개선 기대감도 상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에 경기 펀더멘털이 개선된다는 점에서 밸류에이션 부담에도 불구하고 주가의 완만한 우상향세가 기대된다”고 짚었다.

특히 “미국 주식시장 내 상대적으로 펀더멘털이 견조한 시총 상위 빅테크 기업 주가가 견조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에 주가조정 시 대형 성장주를 장기적 관점에서 접근해야하며 또한 금융,소비재 등 여타 이익개선업종에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전망했다.

이데일리

[NH투자증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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