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스피어를 찾은 관람객들이 휴머노이드 로봇 ‘아우라’를 체험하고 있다. 해당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이재명 기자 /사진=(라스베이거스(미국)=뉴스1) 이재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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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가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오픈AI표 휴머노이드 로봇이 등장할 수 있다는 것이다.
26일 미국 IT(정보기술) 매체 디인포메이션 등에 따르면 오픈AI는 현재 자체 휴머노이드 로봇을 개발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오픈AI는 최근 투자를 집행한 로봇 스타트업과 협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오픈AI는 '피규어AI' '1X' 등 로봇 스타트업에 투자한 바 있다.
피규어AI는 보스턴다이내믹스 출신들이 독립해 세운 스타트업이다. 오픈AI뿐만 아니라 마이크로소프트(MS), 엔비디아, 인텔 등도 투자했다.
앞서 오픈AI는 설립 3년째인 2017년 로봇팀을 구성했다가 LLM(대규모언어모델) 집중하기 위해 2021년 해당 팀을 해체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픈AI의 휴머노이드 로봇 도입 시기와 용도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진 게 없다. 디인포메이션은 오픈AI가 지난 10월 투자받은 66억달러(약 8조7500억원)를 휴머노이드 개발 관련 기업을 인수하는 데 사용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소식통은 오픈AI가 휴머노이드 로봇을 개발하는 것이 회사의 최우선 과제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김승한 기자 win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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