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6 (토)

    이슈 난민과 국제사회

    "가자 남부 난민촌에서 이틀 사이 아기 3명 동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단체 하마스가 휴전 합의 지연을 놓고 서로 책임을 떠넘기는 가운데 가자 지구 난민촌에서는 아기들이 잇따라 추위에 동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AP는 현지 시간 25일 가자 남부 칸 유니스의 무와시 지역 난민촌에서 생후 3주 된 여아가 저체온증으로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칸 유니스 나세르 병원 소아과 측은 이 밖에도 각각 생후 사흘과 한 달 된 아기가 저체온증으로 숨진 뒤 이송되는 등 지난 48시간 사이 신생아 세 명이 동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4일 밤 무와시 지역의 기온은 섭씨 9도까지 떨어졌습니다.

    구호 단체들은 가자 지구의 겨울이 깊어지고 있지만, 식량과 생필품을 전달하는 게 쉽지 않고 특히 담요와 따뜻한 옷, 장작 등이 부족하다고 지적합니다.

    YTN 홍주예 (hongkiza@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LIVE] 보기 〉
    대화로 배우는 이 세상 모든 지식 [이게 웬 날리지?] 〉
    소리 없이 보는 뉴스 [자막뉴스]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