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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하얼빈'이 크리스마스 연휴 동안 84만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수 125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하얼빈'은 크리스마스 하루 동안 84만 7819명을 기록, 개봉 2일 만에 누적 관객수 125만 4043명의 관객을 동원해 흥행 위력을 입증했다. 이는 '아바타: 물의 길'(크리스마스 당일 77만 2960명)의 스코어를 제친 기록으로, 팬데믹 이후 크리스마스 당일 최고 관객수라는 진기록을 달성했다. 특히 크리스마스 당일 극장 박스는 약 150만으로 올해 가장 큰 일일 극장 박스를 기록, '하얼빈'이 일일 극장 박스 확장을 이끌었다는 반응이다.
사진=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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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얼빈'을 관람한 관객들은 "끝나고 대한독립만세 외치고 싶었다", "'하얼빈'의 영상과 음악은 무조건 극장에서 체험해야 한다", "안중근과 독립운동가들의 일대기가 깊게 스며드는 느낌", "한기가 느껴지는 장면들을 보면서 더욱 뜨거워지는 울림을 주는 영화", "세상을 바꾸는 건 누구인지 알려주는 멋진 영화" 등 영화에 대한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하얼빈'은 1909년,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숨 막히는 추적과 의심을 그린 작품. 현빈, 박정민, 조우진, 전여빈, 박훈, 유재명, 릴리 프랭키, 이동욱 등이 출연했다. 극장 상영 중이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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