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 김범석 차관이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차관회의 겸 경제금융상황점검TF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26일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은 "소비자심리지수가 미국 신정부 출범과 국내 정치상황에 따른 불확실성 영향으로 하락했다"며 "정부예산과 공공기관 투자·정책금융 등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내수 회복을 집중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김 차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4차 경제금융상황 점검 TF 회의에서 국내외 금융‧외환시장 동향 및 실물경제 상황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경제부처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우리 경제가 주요 업종 파업 종료로 생산·수출 차질이 완화되고 있지만 소비자심리지수가 하락하는 등 민생의 어려움이 가중될 우려가 높다고 진단했다. 이에 금융·외환시장 동향을 24시간 모니터링하면서 민생 회복에 모든 역량을 결집하기로 했다.
특히 내년 내수 회복을 집중 지원하면서 회계연도 개시전 배정이 완료된 11조6000억원 규모의 사업들을 연초부터 즉시 집행한다는 방침이다.
또 전례없는 속도와 규모의 예산 신속집행을 위한 주요 민생사업 발굴·시행에 전부처가 적극 노력하고 이 같은 정책과제를 내주 발표하는 '2025년 경제정책방향'에 담기로 했따.
아주경제=박기락 기자 kirock@ajunews.com
- Copyright ⓒ [아주경제 ajunews.com] 무단전재 배포금지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