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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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헌법재판관 임명동의를 하지 않으면 27일 오전까지는 그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유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정책조정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한 권한대행이 임명동의를 하는지 여부를 지켜보고 난 뒤 26일 늦은 오후까지, 혹은 27일 오전에 탄핵안을 발의할 것”이라며 “그 뒤 27일 오후 2시 본회의에 탄핵안을 보고하는 방안을 구체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 원내대변인은 내란 국정조사계획서의 경우, 오는 31일 본회의에선 승인될 수 있을 것이라고도 전망했다. 또 다음달 2일과 3일에는 내란 사태에 대한 대정부질문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박용하 기자 yong14h@kyunghyang.com, 박하얀 기자 whit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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