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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8 (토)

[뉴스1 PICK]'계엄건의' 김용현 "尹 '통행금지' 삭제 지시…내란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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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 변호인단, 첫 공식입장 기자회견

일부 매체 취재 제한에 취재진 항의…경찰 출동 소동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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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비상계엄' 사태 핵심 피의자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의 변호인단인 이하상(왼쪽), 유승수 변호사가 26일 오전 서울 서초구 한국 컨퍼런스센터에서 김 전 장관의 입장을 전하고 있다. 2024.12.26/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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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국방부 장관이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 생각에 잠겨 있다. 2024.11.28/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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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김용현 신임 국방부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4.9.6/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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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비상계엄' 사태 핵심 피의자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의 변호인단인 유승수(오른쪽) 이하상 변호사가 26일 오전 서울 서초구 한국 컨퍼런스센터에서 김 전 장관의 입장을 전하고 있다. 2024.12.26/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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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비상계엄' 사태 핵심 피의자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의 변호인단인 이하상(왼쪽), 유승수 변호사가 26일 오전 서울 서초구 한국 컨퍼런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전 장관의 입장을 전하고 있다. 2024.12.26/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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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전 서울 서초구 한국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12·3 비상계엄' 사태 핵심 피의자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의 변호인단의 기자회견을 앞두고 주최측이 MBC와 KBS, JTBC, 뉴스타파 등 특정 언론사의 취재를 불허하자, 취재진이 이에 항의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12.26/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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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 '12·3 비상계엄' 사태 핵심 피의자인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이 26일 윤석열 대통령이 포고령 등 계엄 당시 문건에서 국민 통행금지 내용을 삭제하라고 지시했고, 국회의원들을 막지 말라고 지시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자신을 둘러싼 내란 혐의를 적극 부인했다.

김 전 장관 변호인단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서울 서초구 한국컨퍼런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전 장관의 내란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지난 10일 구속된 김 전 장관은 검찰 특별수사본부 소환에 응하고 있지만 진술은 거부하고 있다. 김 전 장관은 오는 28일 구속 기간 만료를 앞두고 있다.

김 전 장관 측은 포고령, 담화문, 계엄 선포문 등 계엄 관련 문건과 관련해 김 전 장관이 대부분의 내용을 작성했고 윤 대통령이 이를 검토, 일부 수정했다고 했다.

김 전 장관 측은 "대통령이 문구를 수정한 것은 단 하나"라며 "계엄은 일반적으로 국민에 대한 통행금지 또는 제한을 가하는 내용으로 하는데 김 전 장관의 초안에 이런 내용이 포함됐지만 대통령이 계엄은 일반 국민을 향한 것이 아님을 강조하며 국민 생활의 불편, 경제 활동 등을 고려해 이를 삭제 지시했다"고 전했다. 또 윤 대통령의 대국민담화 내용을 인용하며 내란에 해당하지 않는다고도 주장했다.

한편 이날 김 전 장관 측이 일부 언론사의 취재만 허용하면서 경찰이 출동하는 등 기자회견을 앞두고 소동도 일었다. 변호인단은 지난 24일 단체 대화방을 통해 일정을 알리면서 대화방에 있는 기자들과 일부 보수 유튜버만 초청했고, 이에 일부 언론사는 입장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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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전 서울 서초구 한국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12·3 비상계엄' 사태 핵심 피의자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의 변호인단의 기자회견을 앞두고 주최측이 MBC와 KBS, JTBC, 뉴스타파 등 특정 언론사의 취재를 불허하자, 취재진이 이에 항의하고 있다. 2024.12.26/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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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전 서울 서초구 한국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12·3 비상계엄' 사태 핵심 피의자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의 변호인단의 기자회견을 앞두고 주최측이 MBC와 KBS, JTBC, 뉴스타파 등 특정 언론사의 취재를 불허하자, 취재진이 이에 항의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12.26/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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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비상계엄' 사태 핵심 피의자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의 변호인단인 유승수(왼쪽) 이하상 변호사가 26일 오전 서울 서초구 한국 컨퍼런스센터에서 김 전 장관의 입장을 전하고 있다. 2024.12.26/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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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비상계엄' 사태 핵심 피의자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의 변호인단인 이하상(왼쪽), 유승수 변호사가 26일 오전 서울 서초구 한국 컨퍼런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전 장관의 입장을 전하고 있다. 2024.12.26/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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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4일 새벽 무장 계엄군이 국회를 나서고 있다. 여야는 이날 본회의에서 재석 190명 중 찬성 190명으로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가결 처리했다. 이에 따라 계엄령 선포는 무효가 됐다고 국회의장실은 설명했다. 2024.12.4/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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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령을 선포한 가운데 4일 새벽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사 인근 골목에서 시민들이 계엄군 차량을 막아서고 있다. 2024.12.4/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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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국회의장이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9회국회(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을 알리고 있다. 2024.12.14/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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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splane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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