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10시, 국가수사본부 앞 '내란주도 4인' 고발 기자회견

고발장에 적시된 피의자는 윤석열·김용현·여인형·노상원

"정치이익 위해 북한공격 유도, 한반도 평화 해치려 한 혐의"

[진영종/참여연대 공동대표 : 주권자들과 시민들의 생명을, 접경지대 주민들의 평화로운 삶을 깨면서 저지른 이 범죄에 대해 왜 이렇게 수사를 하지 않는지 정말 답답할 뿐입니다.]

형법 제99조 일반이적죄 적용 "대한민국의 군사상 이익을 해함"

고발인 측 "외환죄, 무거운 죄로 예비음모 단계부터 처벌 가능"

[김종귀/고발 대리인 : 현재는 내란죄에 대해 보도가 집중되고 수사가 이뤄지고 있지만, 외환죄야말로 극악무도한, 천인공노할 범죄입니다. 엄정한 수사와 확실한 처벌이 마지막 관련자 1명까지 이뤄져야 합니다.]

접경지역 농민 등 1439명 고발인 명단에 이름 올려

[김상기/농민 : 파주 지역엔 군인들이 참 많이 지나다니거든요. 요즘은 군인들을 쳐다보는 게 두렵습니다. 그분들을 어떻게 믿고 우리가 일상생활을 할 것인지 자괴감도 느껴지고…]

국가수사본부에 고발장 제출 "엄정하고 철저한 수사 촉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