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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7 (금)

출근길 '칼바람'·폭설도 예보‥이시각 기상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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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찬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서울의 아침 체감기온이 영하 10도 안팎으로 떨어졌습니다.

충남과 호남엔 많은 눈도 예보됐는데요.

기상센터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금채림캐스터 전해주시죠.

◀ 리포트 ▶

북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다시 매서운 추위가 찾아왔습니다.

경기 북부와 강원도를 중심으로는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데요.

지금 서울의 기온이 영하 5.1도에 칼바람이 불면서 실제 체감 온도는 영하 9도까지 떨어져 있고요.

철원 영하 12.9도, 충주 영하 7.7도로 어제보다 기온이 10도 이상 큰 폭으로 낮아졌습니다.

오늘 낮에도 체감 온도가 종일 영하권에 머물며 춥겠습니다.

따뜻하게 입고 나오셔야겠습니다.

찬 공기가 서해상을 지나면서 눈구름도 만들어지고 있는데요.

지금 전북 서부와 충남 서해안에는 이미 눈이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오후 중으로는 차츰 내륙으로 유입되겠고요.

예상 적설량을 보시면 전북에 최고 20cm 이상, 충남 서해안과 광주, 전남에도 최고 10cm 안팎의 폭설이 쏟아지겠습니다.

특히 습하고 무거운 눈이어서 시설물 피해 없도록 각별히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오늘 서울 등 그 밖의 지역은 대체로 맑겠고요.

동해안 지역은 대기가 건조하겠습니다.

눈은 내일 오전이면 잦아들겠습니다.

다만 주말에도 매서운 추위는 계속되겠고요.

휴일에는 기온이 조금 오르겠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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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채림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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