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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9 (일)

크래프톤, 실적 개선 전망에 신작 기대감까지…목표가↑-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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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현대차증권은 27일 크래프톤(259960)에 대해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게다가 내년 신작이 줄줄이 기다리는 등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40만원에서 44만원을 10% 올렸다. 전 거래일 종가는 30만6000원이다.

이데일리

(사진=현대차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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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크래프톤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 68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6% 늘고, 영업이익은 2656억원으로 전년보다 61.6% 증가하며 컨센서스 이익을 4% 상회할 전망이다. 매출액은 PC가 전년 대비 48.5% 증가한 2481억원, 모바일이 18.7% 증가한 4069억원으로 예상됐다.

PC는 전반적인 트래픽 격상에 블랙 마켓 매출 호조가 더해지며 전년 동기 대비 고성장으로 이어질 전망이고, 모바일도 중국 국경절 연휴 효과에 다양한 테마 모드 및 고가치 상품 출시가 겹치며 전년동기대비 견조한 성장률을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지급수수료의 계절적 증가에도 인건비, 마케팅비가 안정화된 영향으로 영업이익 증가 폭은 매출 증가율을 크게 상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에도 신작 기대감이 이어질 전망이다. 3월 28일 스팀에서 얼리액세스 출시되는 인조이를 필두로 서브노티카2, 다크앤다커 모바일 등 2025년에는 최소 3종의 자체 개발작이 출시될 예정이다. 인조이는 심즈 이후 길어지고 있는 인생 시뮬레이션 장르 공백을 선점하기 위해 스팀 선출시 이후 콘솔 순차 출시를 선택했다.

서브노티카2는 작년 10월 2025년 얼리액세스 개시를 공표한 이래 게이머들의 관심이 지속 유입되는 상황이다. 현재 스팀 위시리스트 순위에서 인조이는 5위, 서브노티카2는 18위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펍지(PUBG)는 2025년에도 다양한 인게임, 아웃게임 콘텐츠들을 준비해 성장률 둔화를 막는 데 주력할 전망이다. 2025년 3월 8주년을 맞이하는 PUBG는 초장기 라이브 서비스 지적재산(IP)로 자리잡은 것으로 판단되며, 언리얼 엔진5 업데이트도 1~2년 이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김 연구원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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