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항공우주국(NASA)의 태양 탐사선 '파커 솔라 프로브'호가 우주선으로 태양에 가장 가까이 다가가는 새 역사를 세웠습니다.
나사는 '파커'가 크리스마스이브에 태양 표면으로부터 불과 610만㎞ 떨어진 곳까지 접근했다고 밝혔습니다.
'파커'는 뜨거운 태양 근처를 비행하는 며칠 동안 통신이 끊겼었지만, 27일 자정 (한국시간 오후 2시) 직전 NASA에 신호를 보내는 데 성공했습니다.
NASA 웹사이트에 따르면 '파커'는 최대 시속 69만2천㎞로 이동하면서, 최대 980도의 온도를 견뎌냈습니다.
NASA는 이 탐사선이 태양 근처를 통과한 후에도 여전히 안전하고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파커의 기존 최근접 기록은 지난해 9월과 올해 3월에 달성한 고도 726만㎞였습니다.
YTN 박영진 (yj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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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는 '파커'가 크리스마스이브에 태양 표면으로부터 불과 610만㎞ 떨어진 곳까지 접근했다고 밝혔습니다.
'파커'는 뜨거운 태양 근처를 비행하는 며칠 동안 통신이 끊겼었지만, 27일 자정 (한국시간 오후 2시) 직전 NASA에 신호를 보내는 데 성공했습니다.
NASA 웹사이트에 따르면 '파커'는 최대 시속 69만2천㎞로 이동하면서, 최대 980도의 온도를 견뎌냈습니다.
NASA는 이 탐사선이 태양 근처를 통과한 후에도 여전히 안전하고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파커의 기존 최근접 기록은 지난해 9월과 올해 3월에 달성한 고도 726만㎞였습니다.
파커는 인류가 만든 우주선 중 속도가 가장 빠르며, 1,370도의 열을 견딜 수 있도록 제작됐습니다.
YTN 박영진 (yj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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