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12월 10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 미국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제35차 한미재계회의 총회'에서 류진 한경협 회장-한미재계회의 위원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한경협 제공) 2024.12.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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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류진 한경협 회장, 트럼프 취임식 초청…韓기업인 중 처음
류진 풍산그룹 겸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이 국내 재계 인사 중 처음으로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초청받았다. 류 회장은 대표적인 '미국통'으로 미국 기업인들 뿐만 아니라 미국 공화당 및 민주당 등 정계 핵심 인사들과 오랫동안 인맥을 다져왔다.풍산은 고(故) 류찬우 선대회장 시절부터 부시 전 대통령 집안과 대를 이어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류 회장은 '아버지 부시'를 "대디(아빠)"라고 부를 정도로 친분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8년에는 바버라 부시 여사의 장례식에도 직접 참석했다.
류 회장은 트럼프 측근들과도 개인 네트워크를 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7월 열린 한경협 제주 포럼에서 기자들과 만나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선하더라도 큰 걱정 안 해도 된다. 오히려 트럼프랑 잘 맞을 수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삼성전자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10조원 규모 자사주를 매입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15일 총 10조원 규모의 자사주를 향후 1년 내 분할 매입할 계획이라고 공시했다. 사진은 17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2024.11.17. kgb@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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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반도체, 올해는 연말 성과급 받는다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임직원들이 올해 연말 성과급을 받을 전망이다.지난해에는 업황 불황으로 반도체 사업이 14조원 이상의 적자를 내면서 초과이익성과급(OPI)이 '0%'였지만 올해는 업황 회복으로 흑자 전환이 예상되면서 성과급을 받게 된 것이다.
OPI는 매년 1월에 지급하는 성과급으로, 삼성전자의 성과급 중 가장 규모가 크다. 전년 경제적 부가가치(EVA)의 20%에 해당하는 재원을 연봉의 최대 50%까지 지급한다. 올해 DS 부문은 12~16%로 파악됐다.
아울러 디바이스경험(DX) 부문은 모바일경험(MX) 40~44%, 영상디스플레이(VD) 22~27%, 생활가전(DA)·네트워크·의료기기 7~9%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 삼성디스플레이는 36∼40%, 삼성전기는 4∼5%로 책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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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금 확정' 삼성·SK하닉, 美 공장 큰그림 어떻게 되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미국 정부의 반도체 보조금 계약을 최종 확정하며, 앞으로 미국 투자를 어떻게 꾸려갈 지 주목된다. 삼성전자는 47억4500만 달러(6조9000억원), SK하이닉스는 4억5800만 달러(6600억원)를 받는다.삼성전자는 전체 투자금을 10조원 정도 줄인 만큼 후공정 패키징 시설을 제외하고, 공장 2곳과 연구개발 시설을 짓게 된다. 투자 효율을 감안해 4나노보다 2나노에 집중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SK하이닉스는 2028년부터 차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 생산을 본격화하며, 인공지능(AI) 칩 외부 협력도 강화한다.
[서울=뉴시스] 23일 미국 자동차 시장조사업체 콕스 오토모티브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올해 제네시스를 포함해 미국에서 169만대를 판매한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역대 최대 기록으로 2년 연속 '톱4' 자리를 지킬 전망이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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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美 판매 169만대 '역대 최대'…2년 연속 4위
현대차·기아가 올해 미국 시장에서 역대 최대 판매량을 기록하며 2년 연속 '톱4' 자리를 지킬 전망이다. 미국 자동차 시장조사업체 콕스 오토모티브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올해 제네시스를 포함해 미국에서 169만대를 판매한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지난해보다 1.8% 늘어난 것으로, 역대 최고 성적이다.현대차·기아는 지난해 미국에서 스텔란티스를 제치고 사상 처음 판매 4위에 올랐다. 이후 올해에도 2년 연속으로 제너럴 모터스(GM), 토요타, 포드에 이어 톱4 자리를 유지하는 것이다. 하지만 현대차·기아의 미국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10.6%에서 올해 10.5%로 소폭 낮아질 전망이다. 판매 증가가 시장 전체 성장 속도를 따라잡지는 못했다는 얘기다.
[서울=뉴시스] 지난 12일 점심 현대차 남양연구소에 공급된 매일우유 일부 제품 중 일부가 세척수 혼입으로 변색된 모습.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2024.12.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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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척수 우유' 사고에 놀란 현대차…우유 끊고 대책 '분주'
현대차 남양연구소에서 '세척수 우유' 사고가 발생해 일부 직원이 큰 피해를 입은 가운데 현대차그룹 주요 계열사들이 일제히 문제의 매일우유 급식을 중단하고, 재발 방지책 마련에 나섰다.[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영풍-MBK파트너스 연합과 경영권 분쟁 중인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2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고려아연 자사주 매입 계획 등 경영권 방어 방안에 대한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4.10.02. bluesoda@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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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범 회장, 경영권 방어 승부수 던졌다…'이사수 제한' 통할까?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이 이사회 이사 수 최대 19명 제한, 집중투표제 도입 등을 내달 23일 임시 주주총회 안건으로 확정했다. 특히 이사 수 상한선을 19명으로 정해 영풍 측 과반 확보를 원천적으로 막겠다는 입장이다. 또 집중투표제를 도입해 영풍 측에 비해 부족한 지분율을 상쇄해 경영권을 지키겠다는 포석도 엿보인다.영풍 측은 이와 관련 "표 대결에서 불리한 최윤범 회장이 주주 간 분쟁 상황을 지속시키고 자신의 자리를 보전하기 위해 집중투표제를 악용하려 한다"고 반발하고 있다.
[인천=뉴시스] 전진환 기자 = 통합방위협의회 및 통합방위 실기동훈련이 실시된 21일 오후 인천 서구 장도훈련장에서 수리온 헬기가 기동하고 있다. 2024.06.21 amin2@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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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국산 헬기 '수리온' 첫 수출…이라크와 1357억 계약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국산 다목적 헬기 수리온 첫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KAI는 23일 이라크 정부와 수리온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 금액은 1357억7329만원이고, 계약기간은 2025년 3월31일부터 2029년 3월31일이다.
수리온은 상륙기동, 의무후송, 경찰, 해경, 소방, 산림 등 10개 기종으로 진화하며 차별화된 영역에서 고객들의 다양한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현재 국내 300대의 군·관용 헬기가 안정적으로 운용되고 있다.
[서울=뉴시스] 합참은 6일 서해지역에서 공군 미사일방어사령부 전력이 참가한 유도탄 요격 실사격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적의 미사일 도발을 가정하여 우리군의 천궁-Ⅱ와 패트리어트 지대공유도탄으로 가상의 표적에 대해 요격하는 절차로 진행하여 성공적으로 격추했다.작전요원들이 천궁-Ⅱ 지대공유도탄의 발사를 준비하기 위해 출동하고 있다. (사진=합참 제공) 2024.11.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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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 LIG넥스원서 천궁Ⅱ 구성품 수주…9468억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LIG넥스원과 사우디아라비아 수출용 천궁-Ⅱ(SA-MSAM) 발사대, 탄내구성품 및 발사관 양산 등 2건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계약금액은 발사대 6284억원, 탄내구성품 및 발사관 3184억원으로 총 9468억원이다. 계약기간은 발사대가 2034년 3월31, 2031년 4월10일까지, 탄내구성품 및 발사관이 같은 해 4월10일까지다.
[서울=뉴시스](왼쪽부터) 이희근 포스코 신임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 정희민 포스코이앤씨 대표이사 사장, 엄기천 포스코퓨처엠 대표이사 사장, 심민석 포스코DX 대표이사 사장, 박승대 포스코휴먼스 대표이사 사장, 오개희 포스코HY클린메탈 대표이사 사장, 박부현 포스코IH 대표이사 사장. (사진=포스코그룹) 2024.12.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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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장인화號 인사 칼바람…임원 축소에 세대교체
포스코그룹이 23일 2025년 정기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 조직 슬림화와 검증된 우수 인재를 중심으로 과감한 세대교체를 추진하는 한편 양대 사업인 철강·이차전지소재 자회사 대표를 모두 교체하며 쇄신 의지를 표명했다.이번 임원 인사는 ▲과감한 세대 교체 ▲안전사고 무관용 원칙과 사업회사 내부 승진 확대 ▲전문성과 사업역량을 두루 갖춘 여성 임원 등용 확대에 초점을 맞췄다. 임원 규모가 15%가 축소되고, 1963년생 이전 임원은 경영일선에서 물러난다. 승진 규모도 2024년 92명에서 2025년 62명으로 전년보다 30% 이상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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