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하얼빈'은 지난 27일 하루 동안 19만6108명의 관객을 모아 4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167만7686명이다.
'하얼빈'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사진=CJ EN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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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개봉 당시 38만 명이 넘는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던 '하얼빈'은 개봉 이틀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또 크리스마스 휴일에만 85만 명에 가까운 관객을 끌어모았다. 이번 개봉 첫 주말 어떤 기록을 낼지 기대가 커진다.
'하얼빈'은 1909년,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숨 막히는 추적과 의심을 그린 작품. '내부자들', '남산의 부장들' 우민호 감독의 신작으로, 배우 현빈이 안중근 역을 맡아 열연했다. 또 박정민, 조우진, 전여빈, 박훈, 유재명, 릴리 프랭키, 이동욱 등이 앙상블을 맞추며 묵직한 메시지를 전했다.
주원 주연의 '소방관'은 같은 날 4만8682명의 관객을 모아 2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수는 303만1915명이다. 개봉 24일째 3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한 것. 이에 '소방관'은 올해 '파묘', '범죄도시4', '베테랑2', '파일럿'에 이어 5번째로 300만 관객을 돌파한 한국 영화 흥행작이 됐다.
특히 '소방관'은 유료 관람한 관객 1인 티켓 금액당 119원을 대한민국 소방관 장비 및 처우 개선을 위해 현금 기부를 하는 '119원 기부 챌린지'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기부 금액은 2025년 개원 예정인 국립소방병원을 위해 후원 예정이다.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3억 5천 7백만 원 기부를 확정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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