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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 사태를 수사한 검찰이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기소하면서 사실상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 측이 일방적인 주장만 담겼다며 반발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측 윤갑근 변호사는 YTN과 통화에서 김용현 전 장관 기소 관련 검찰 자료에 대해 김용현 전 장관 공소장인지 대통령의 공소장인지 모르겠다고 비판했습니다.

윤 변호사는 또 일방적인 주장만 담겼다며 거짓말 여부를 떠나 객관적 정황과 맞지 않는 걸 검증 없이 공개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대통령이 총을 쏘라고 한 부분을 언급하면서 실탄도 없는데 무슨 총을 쏘느냐며 일방적 주장을 나열해 공소장으로 보기 어렵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김영수 (yskim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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