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앞서 공수처와 함께 공조수사본부 구성
공수처 3차 소환 통보에 대통령 측 "불법 수사"
경찰 특수단도 윤석열 대통령 출석 여부 주시
[앵커]
내일로 다가온 윤석열 대통령의 3차 소환 통보에 대해 공수처와 합동 수사를 벌이고 있는 경찰도 출석 여부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또, 경찰은 조만간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등도 소환해 조사할 계획입니다.
현장에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윤태인 기자!
[기자]
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입니다.
[앵커]
공수처의 윤석열 대통령 소환 통보 날짜가 내일로 다가왔는데, 앞으로 수사는 어떻게 될까요?
[기자]
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수사는 앞서 검찰과 경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수사 경쟁을 벌였고요.
이어 공수처가 윤 대통령에게 3차 소환 통보를 했지만, 대통령 측은 공수처 수사 자체가 불법적이라면서 반발하고 있는데요,
경찰도 윤 대통령의 출석 여부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내란죄 수사가 가능한 경찰이 윤 대통령 측의 주장을 받아들여 다시 소환 통보를 할 가능성도 제시되긴 하는데,
경찰이 공수처와 함께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만큼, 윤 대통령의 내일 출석 여부에 따라 경찰도 향후 수사 대응 방안을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경찰이 대통령비서실장을 소환해서 조사한다고요?
[기자]
네, 앞서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은 국회 운영위원회에 모레 예정되어있는 회의에 참석할 수 없다는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이 모레, 정 비서실장을 상대로 피고발인 조사를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
또, 신원식 국가안보실장도 수사기관으로부터 같은 날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으러 오라고 통보를 받았다며 국회 운영위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습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등은 지난 17일 정 비서실장과 신 국가안보실장 등을 내란방조죄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했습니다.
지금까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서 YTN 윤태인입니다.
YTN 윤태인 (y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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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로 다가온 윤석열 대통령의 3차 소환 통보에 대해 공수처와 합동 수사를 벌이고 있는 경찰도 출석 여부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또, 경찰은 조만간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등도 소환해 조사할 계획입니다.
현장에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윤태인 기자!
[기자]
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입니다.
[앵커]
공수처의 윤석열 대통령 소환 통보 날짜가 내일로 다가왔는데, 앞으로 수사는 어떻게 될까요?
[기자]
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수사는 앞서 검찰과 경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수사 경쟁을 벌였고요.
이후 경찰은 공수처와 공조수사본부를 꾸렸습니다.
이어 공수처가 윤 대통령에게 3차 소환 통보를 했지만, 대통령 측은 공수처 수사 자체가 불법적이라면서 반발하고 있는데요,
경찰도 윤 대통령의 출석 여부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내란죄 수사가 가능한 경찰이 윤 대통령 측의 주장을 받아들여 다시 소환 통보를 할 가능성도 제시되긴 하는데,
경찰은 대통령 측 반발에 대해 '주장'일 뿐이라며 크게 의미 부여를 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경찰이 공수처와 함께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만큼, 윤 대통령의 내일 출석 여부에 따라 경찰도 향후 수사 대응 방안을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경찰이 대통령비서실장을 소환해서 조사한다고요?
[기자]
네, 앞서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은 국회 운영위원회에 모레 예정되어있는 회의에 참석할 수 없다는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습니다.
사유로는 수사기관으로부터 피고발인 신분으로 오는 30일, 그러니까 전체회의와 같은 날에 출석하라는 통보를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이 모레, 정 비서실장을 상대로 피고발인 조사를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
또, 신원식 국가안보실장도 수사기관으로부터 같은 날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으러 오라고 통보를 받았다며 국회 운영위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습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등은 지난 17일 정 비서실장과 신 국가안보실장 등을 내란방조죄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했습니다.
윤 대통령의 내란 행위를 바로 옆에서 지켜봤고, 대통령실 소속 최고위직 참모임에도 불구하고 내란을 묵인하고 방조했다는 주장인데, 당사자인 정진석 비서실장 등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지금까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서 YTN 윤태인입니다.
YTN 윤태인 (y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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